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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3 애인을 못 믿는 이유 - 투사

애인을 못 믿는 이유가 무엇일까?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애인이 믿음을 못 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의심을 하는 주체는 본인이기 때문에 결국 본인에게 어떠한 심리가 작용하는 지 알 필요가 있다.

 

 

투사 (Projection)

투사란 자신의 특성을 상대방의 특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였다.
명분은 우크라이나의 신나치세력을 견제하기 위한 것.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신나치세력으로 규정하였다. (누가 누구를?)

 

본인의 특성을 상대방에게 투사하고 있는 것이다.

 


거짓말 하지마라

거짓말 하지 말라고 상대방을 역정하는 경우, 본인이 그러한 상황에서 거짓말을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자식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

 

애인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

 

친구에게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

 

합리적인 상황에서도 믿지 못하는 경우는 본인이 거짓말을 잘 하기 때문이다.

 


어제 뭐했어?
옆에 있던 사람 누구야?

 

합리적인 상황에서 의심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하는 도중에 끊임없이 의심의 싹이 돋아난다면,

 

본인에게 자신이 없는 것일 수 있다.

 


사진찍어서 보내.
친구 휴대폰으로 현재 시각이 찍히게 보내.

실제로 필자가 전 애인에게 받았던 문자이다. 필자는 잦은 해외출장과 바쁜 일들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애인을 만났었다.

 

그러나 애인은 일주일에 2~3번은 데이트를 해야 된다고 하였다.

 

필자도 그러고 싶었으나, 자산이 없는 평범한 20대가 어떻게 일을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알고보니 본인이 다른 남자들을 만나고 다니고 있던 것이 후에 밝혀지고,

 

필자는 당사자와 헤어지게 되었다.

 

물론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이었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이었다 한들,

 

일주일에 여러번 데이트를 한다고 한들,

 

의심의 싹을 지울 수 있었을까?

 

본인이 본인에게 자신이 없었기에 상대방도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화를 내지 말라고 하는경우, 본인이 화가 나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화를 내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직장에서 다른 사람의 약점을 들춰내려고 하는 경우, 본인에게 그러한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것일까?

 

정답은 없다.

 

그러나 필자는 당시 너무 바빴고, 그러한 상황을 대처할 능력이 없었다.

 

그래서 헤어짐을 택하게 되었다.

 


혹시 본인에게 상대방에 대한 의심이 싹튼다면

 

본인이 그러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상대방에게 투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사항은 댓글이나 sum3778@gmail.com